Egloos | Log-in


시작된 장마?

퇴근한 오후엔 근 2주만의 뒷산 행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그 장마가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강우량을 보일지 아니면 마른 장마로 끝날지 알 수는 없어도 일단 짙은 회색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은 피부로 비를 느끼게 한다.

그토록 싱그럽고 빛나던 오월의 녹색이 이젠 짙은 녹음으로 변해 마치 어떤 완성의 절정에 달한 듯 원숙함을 보여 주는 겉모습과는 달리 비구름으로 인해 컴컴해진 숲은 터널을 지나는 것 같다.

숲길을 벗어난 정상 쪽에는 얼굴을 스치는 바람의 시원함이 답답함으로 막혔던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오후, 늘 쳇바퀴 돌듯 하는 일상의 잡다함을 잠시나마 옆으로 밀어 놓을 수 있는 숲은 더 없이 좋은 피난처(?)이기도 하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레인보우 | 2009/06/20 22:43 | 주변 일상 | 트랙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redbaron.egloos.com/tb/498704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주식프로그램 at 2009/06/22 07:41

제목 : 간편한 종목추출
주가분석 및 종목추출 프로그램 개미투자자들의 필수품 주가분석/종목발굴 전문 프로그램! 초단시간내에 코스피/코스닥 전종목 검색 1일무료체험 ...more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06/20 23:52
잿빛 가득한 산과 잿빛을 머금은 산... 가슴까지 시원하네요
하늘이 잿빛이면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죠
Commented by 레인보우 at 2009/06/21 20:04
정말 그렇더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