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곧 끝날 것 같던 장마는 아직도 계속되고, 오히려 더 심해져서 전국이 물난리로 인명피해가 크다는
뉴스를 접하며 자연의 거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게다가 태풍마저 들이닥칠 기세라니 엎친 데
덮친다는 말처럼 딱 그 꼴 아닌가 싶다. 올해처럼 길었던 장마는 없었던 것 같고 정말 지루하고 지
겨운 장맛비가 빨리 끝나고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면 하는 바람이다. 기상마저 그런 데 나라 돌아가
는 꼴은 그저 나오느니 한숨이다. 이래도 정상이라고들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 참...

아침마다 출근길에 보게 되는 풍경,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정문 앞 도로는 출입하려는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그건 군사경찰이라고 쓰여있는 헬멧을 쓴 병사들이 일일이 출입자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 중 하나로 정확한 확인과 동시 기지내부로 들어가 즐거운 하루의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여하튼 몇 달 전 이 곳에서 처음으로 헬멧에 헌병이 아닌 군사... » 내용보기

끝나가는 장마에

  개였다간 갑자기 흐려져서 비가 내리고 그러다가 다시 개이고 하는 변덕스런 날씨의 반복은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사람만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올 장마가 유난히 지루하고 길게만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 것은 아닌 모양, 모두들 다 투덜대는 모습에서 지겨움이 묻어 난다.   그사이 세월은 7월도 다 가고 8월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본격적인... » 내용보기

넋두리

슬픈나른한 봄날 이유가 없을 그저 그런 슬픔가만 생각해 보면 그건 거짓말그럼에도 그에 대해 뭐랄 수 없는 그런 지랄같은 것젠장맞을, 어떻게 할까 멍청하긴, 늘 그랬듯 흐르는 시간에 얹혀야지그러다 보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든 될 터, 그게 거부 못할 지랄같은 것임을당연히 잘 알면서 뭘 그리 안달인가 싶다가도 아, 시발 그러니까 뭘 어쩌라고 라면서&... » 내용보기

인영아, 인영아!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아침 식후 바로 만날재 올랐는데 하늘은 온통 흐린 가운데 이미 다양한 녹색조로 탈바꿈한 대곡산의 멋진 모습과 주변 풍경들에 눈길 주며 숲길 걸었다. 금요일에 비왔고토요일 맑았고 일요일 또 비소식이라니... 오후 들자 예보대로 어김없이 비가 시작했다. 내일 아침까지 온다는 예보를 보며 기상의 영향력이우리생활 곳곳에 끼치지 않는 곳이...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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